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박철규)은 첨단 지식산업 및 IT·SW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지역의 대표적인 지원 기관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에 자리잡은 진흥원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IT·SW 융복합 산업 및 CT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충청권 사이언스 파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원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오창벤처프라자와 충북 SW지원센터, 오창 u플랫폼운영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오창 벤처프라자는 임대공간 33실과 중소벤처기업 임대공간 26실, 지원기관 6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성장 단계의 기업을 육성하는 포스트 보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시에 위치한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진흥원은 최근까지 유망 SW 중소기업 17개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지역SW융합지원사업과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지역SW융합지원사업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23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SW 융합에너지절감 SoC 상용화, 그린 IT 기반의 SW 융합 미디어 송수신 시스템 상용화 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다.
진흥원은 또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IT·SW 글로벌 선도기업 발굴 및 육성지원, IT·SW기업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지원, IT·SW 차세대 융합형 SW 개발지원 등의 세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시설과 장비 지원 등을 통해 멀티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기반의 오창과학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진흥원은 오창 IDC의 최신 시설을 활용, 기업 및 유관기관의 정보통신 자원을 유치해 안정적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식서비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비지니스 지원사업 등도 주력 사업 중 하나다.
박철규 원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IT·SW 산업 육성과 CT 산업 등 첨단 지식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국내 최고의 IT 진흥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충북)=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사진설명:충북지역 IT·SW 융복합 산업 및 CT 산업 육성의 거점 기관인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건물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