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경제권] <충남·북권> 충남테크노파크 산하기관 - 디스플레이센터

 충남테크노파크(CTP, 원장 김학민) 디스플레이센터(센터장 김준회)는 디스플레이 부품 및 소재, 장비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기관이다.

 지난 2009년말 충남의 디스플레이산업은 선도기업의 투자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18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세계 디스플레이 매출액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총생산의 약 55%(217억달러)를 충남이 차지하고 있다.

 센터에는 85종 109대의 장비가 구축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기술개발 지원, 창업보육 및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네트워킹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특성평가실·신뢰성 평가실·광원 평가실·초정밀 가공실·몰드 제작실·미세공정 개발실 등 6개 분야의 장비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성평가실에서는 정밀측정 및 물성분석으로 TFT LCD, PDP, OLED 분야의 부품 및 소재 등 시험·분석과 측정·평가를 한다. 신뢰성 평가실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의 신뢰성 평가 및 고장분석을 하고,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정기구(KOLAS)의 인정을 받은 광원연구실에서는 교정 및 시험분야의 신뢰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 초정밀 가공실에서는 LCD의 핵심 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의 부품 생산용 금형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금형 제작 지원을 담당한다. 미세공정개발실은 다양한 기판 위에 특정 빛의 파장에 반응하는 감광성 필름인 포토레지스트을 코팅한 뒤 특정 파장을 갖는 포토리소그래피 장비를 이용해 공정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에 장비 이용료를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지원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 지원 및 관리, 산학연 연계 기술네트워킹 구축 등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산학연관 협력체인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과 기업체 CEO 중심의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사무국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김준회 센터장은 “매년 국제 디스플레이 콘퍼런스 및 전시회,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해 충남의 디스플레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충남을 세계 디스플레이 신기술의 집적지 및 연구개발(R&D)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연구원이 포토마스크를 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