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소프트웨어사업단(단장 전영표 www.soit.net)은 지역 SW 산업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SW산업 지원기관이다. 첨단산업 도시 구현을 통해 IT와 지역산업 융복합을 선도하는 중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1997년 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로 출발한 소프트웨어사업단은 대덕특구의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화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지역의 R&D를 활성화하고, 특화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지역산업을 지식기반형으로 전환해 지역 혁신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30년 이상 축적된 대덕연구단지의 기술력과 대한민국 최상의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IT·SW 선도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전 지역 IT·SW 분야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높은 곳을 발굴해 상용화 및 마케팅 부문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SW융합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은 IT·SW산업의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컨소시엄을 선정, 시장 창출이 가능한 융·복합 기술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수요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업 경영역량 강화지원사업은 소규모 SW 기업이 안정적인 사업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비지니스 수행 초기에 겪는 애로 사항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지역 SW 특화육성 사업은 지역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및 시장을 확대하고,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프트웨어사업단은 이의 일환으로 2008∼2009년 u시티형 타운 건설을 위한 통합 플랫폼 및 편의 서비스 상용화 모델 사업을 추진했다.현재 IT전용벤처타운에 관련 성과물의 테스트베드를 구축, 마케팅 및 판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사업단의 이러한 지원 정책을 통해 현재까지 지역 기업 515곳이 지원을 받았고, 아이디스·알에프세미·뉴그리드테크놀로지·해빛정보·오디티 등 6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영표 단장은 “국내 하이테크 벤처산업의 메카로 지식정보화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