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뉴IT 및 의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 출범식을 가진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단장 유재근 cclio.leading.or.kr)이 충청권 뉴IT 및 의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와 충북의 오창·오송 산업단지, 충남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단지 등 이미 구축돼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권역내 기업들이 연구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도사업 육성정책 기획 및 발굴, 선도산업 육성 사업 관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 사업 목적으로 삼고 있다.
지원단은 오는 2011년까지 뉴 IT 선도산업에 1086억원, 의약바이오선도산업에 915억원 등 모두 2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해 제품화 및 사업화를 촉진시킬 방침이다.이를 통해 2조5000억원의 매출과 20억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뉴IT산업은 차세대무선통신, 그린반도체 등 2개 세부 프로젝트로 추진된다.차세대 무선통신 프로젝트는 충청권에 특화된 차세대 무선통신단말기용 정보저장부품, 디스플레이부품, 융합통신용 고속고주파부품 등 유망 상품의 제품화 개발 및 집적화를 통해 단말기 및 뉴IT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1차년도 사업을 통해 190억원대의 매출과 39억원의 수출 달성, 213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창출했다.
그린반도체 프로젝트는 실리콘 기반의 태양전지 셀·모듈, 실리콘 태양전지 제조장비, 에너지 절감형 반도체 등 3개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 1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매출 1597억원, 수출 1960만 달러, 고용창출 782명 등의 성과를 냈다.
의약 바이오 산업은 기업맞춤형 의약 바이오 허브 연계사업과 첨단 신약 및 소재 실용화 지원 사업 등 2개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지원단은 기업 맞춤형 의약 바이오 허브 연계사업을 통해 2011년까지 선도기업 10개를 육성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첨단 신약 및 소재 실용화 지원사업은 의약 바이이오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신약, 의약용·의료용 및 진단용 소재 등을 개발하고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유재근 단장은 “뉴 IT 및 의약 바이오 분야를 집중 육성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