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
대한석유협회(회장 오강현)와 국립암센터는 29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5억원의 치료비용을 지원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재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정다은(가명, 9세, 뇌종양) 어린이가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수혜자로 선정돼 조혈모세포이식비용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이후 소유재산, 평균소득 등을 감안한 지원기준에 따라 선별된 소아암어린이에게 최대 1천5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유업계는 2008년 12월 특별 공동기금을 조성해 이를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노후 보일러교체, 취약계층 에너지 난방연료긴급지원 등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