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의 지역난방은 지역난방공사가 맡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29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동탄2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 선정 평가에서 사업 허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의 심의 과정이 끝나면 정식 사업자로 승인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날 사업자 선정 평가에서 대성산업 코젠산업부와 경합을 펼쳐 근소한 차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2신도시는 면적 24㎢에 인구 27만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1만1413채의 주택이 공급되는 매머드급 신도시다. 2012년 상반기에 첫 분양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 주민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29일 동탄2신도시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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