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 산업단지 명품 디자인사업 본격 추진

 새만금 산업단지를 명품으로 개발하는 디자인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새만금산업단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도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경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관리를 전담한다. 지난 달 사업자 지정 및 협약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5월까지 1년간 새만금산업단지의 새로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개발될 계획이다.

 이번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을 통해 새만금산업단지는 경관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산업단지는 ‘지식창조형 산업과 환경친화형 산업의 메카’로서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의 산업과 친환경 주거 등의 기능이 복합된 청정 복합산업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런 사업을 통해 새만금산업단지 전체에 통합적인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다른 산업단지와 차별화되는 브랜드 상품으로서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