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내비게이션이 나왔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은 3차원 입체 (3D) ‘엠피온 내비’ UFO(모델명:SEN-23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3D 지도를 원활하게 서비스하기 위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1.3GHz 급 CPU를 사용했다. 기존 제품은 1GHz 급이 대세였다.
엠피온 내비는 길 찾기 외에도 DMB·MP3·동영상 플레이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한다. 뒷면이 동그랗게 생겨 붙여진 엠피온 UFO는 풀 터치 기반으로 조그 리모컨 하나로 매뉴얼 조정이 가능하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와 연결해 쓸 수 있고 △전방 소통 정보 △교통속보 △하이패스 요금 정보 등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목적지까지 미리 주행해 볼 수 있는 모의주행 플라잉 뷰, 에스코트 차량이 경로를 안내하는 에스코트 기능 등을 지원한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레드닷과 iF 디자인상도 수상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