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시스템즈(대표 김형정)가 차세대 통합보안솔루션 장비 ‘네오박스(NeoBox) 시리즈’를 선보이고 금융권 및 공공 보안 시장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인 ‘네오박스’ 시리즈는 옥테온(Octeon) 플랫폼을 채택해 기존 x86 플랫폼보다 처리속도나 안정성 부문에서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방화벽, 가상사설망, 침입탐지 및 방지, QoS, 콘텐츠필터링 등을 모두 자체 기술로 직접 개발·상품화했다.
제품 구성은 10G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X7모델을 시작으로 X4, X2, X1(1G 이상)으로 다양화해 고객사 네트워크의 규모에 따라 선별도입이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네오박스’의 통합관리솔루션인 ‘EMS v3.0’도 선보였다. ‘EMS v3.0’은 XN시스템즈가 다년간 협업해 온 대형 ISP 네트워크 운영팀의 요구사항을 적용한 시스템이다. ‘네오박스’와 ‘EMS v3.0’을 통해 고객사는 통합 및 중앙관리 개선, 서비스 현황 분석에 따른 운영목표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XN시스템즈는 유통협력사인 콤텍정보통신, 대신정보통신 등과 함께 ‘네오박스’ 공동영업을 진행해 올해 4분기부터 노후장비 교체 및 신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정 대표는 “현재 ‘네오박스 시리즈’의 CC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 및 금융기관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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