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화우테크놀러지 (대표 유영호)는 이탈리아 ‘TTP에볼루션SpA(TTP)’사와 LED 조명 판매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화우테크 LED조명 전 제품에 대한 이탈리아 내 독점판매권 보유하게 된다. 설립 자본금은 총 500만 유로로 TTP에서 100% 현금 출자하며, 자본금 납입과 합작법인 설립은 오는 9월까지 완료된다. 화우테크놀러지가 기술을 제공하는 데 따라 합작법인 지분의 35%를 소유하며 TTP가 60%, ‘에너지라이트’가 5%씩 보유하게 된다. 유영호 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 3·4월 베트남·인도 합작법인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국산 LED조명을 공급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