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서강대학교 SW 요구 및 검증 공학 기술 연구센터

[Industry Review]서강대학교 SW 요구 및 검증 공학 기술 연구센터

 서강대학교 SW 요구 및 검증 공학 기술 연구센터(책임교수 박수용 revet.sogang.ac.kr)는 소프트웨어의 규모 및 복잡도가 크게 증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품질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에 부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가치 기반의 창조적 요구사항 정의기술과 품질 혁신을 위한 소프트웨어 검증기술, 요구 및 검증공학 통합환경 구축 기술을 주요 연구 분야로 설정했다. 인력구성은 국내 총 8개 대학의 12명 교수들이 이끄는 11개 연구실로 구성됐다. 산하 조직으로 국제기술 자문위원회, 산학협력위원회, 운영위원회 등을 둬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운영과 교류가 가능토록 했다.

 소프트웨어 복잡도라는 산업 측면에 대한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를 하는 만큼 산학협력도 활발하다. 연구센터는 현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임베디드 멀티코어 시스템을 위한 요구사항 명세 기반의 아키텍처 정립’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엔씨소프트, STA 등과도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러한 산학협력 연구 결과의 생산적 공유를 위해 국제공동연구 협력기관, 국내 유수의 가전·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공동으로 연 1회 이상의 핵심기술에 대한 워크숍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확보된 핵심 요소 기술을 이전하기 위해선 기술 수요, 문제점 파악 및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협력 산업체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연구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활발한 활동으로 연구센터는 지난해 3월에 개설된 신생임에도 불구하고 국내특허 출원 9건, 등록 3건 및 국제특허 등록 2건과 총 4개의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성공해 기술료 7500만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논문 게재도 지난해 말 SCI급 3편, 국외 및 국내 컨퍼런스 제출 논문 15편, 기타저널 10편을 내는 등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박수용 책임교수는 “융합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요구 및 검증공학 연구센터로서 국내 주요 산업에 축적된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품질의 향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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