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의 액세스 레벨 공격을 실시간 탐지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게 하는 스위치 장비 티프론트.](https://img.etnews.com/photonews/1007/005193_20100705100547_437_0001.jpg)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보안 L2 스위치인 ‘티프론트(TiFRONT)’로 DDoS 공격 원천 방어를 위한 ‘액세스 레벨 보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IPS, IDS, VPN과 같은 코어 레벨에 막대한 예산을 써왔고 작년 7.7 DDoS 대란 이후 전용 안티도스(Anti-DoS) 장비에 대한 투자 역시 높아졌다. 그러나 개인 PC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은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고, DDoS 공격 피해가 잇따르자 좀비 PC가 출현하는 액세스 레벨 보안 강화가 이슈로 떠올랐다.
파이오링크의 티프론트는 액세스 레벨 공격을 실시간 탐지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게 하는 스위치 장비이다. 기존 L2 스위치를 대체하거나 혼합 설치가 가능하며 DDoS 공격을 유발하는 랜드 어택(Land Attack)과 티어 드롭(Tear drop) 등을 차단해 좀비 PC를 막아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한다.
이 제품은 L2 스위치에 보안을 접목한 것으로 PC뿐 아니라 IPTV·인터넷 전화·IP카메라·무선 AP 등과 연결 가능하다. 특히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공격을 받아 통화 도청과 감청 및 금융정보 해킹, 기밀유출 및 사생활 침해를 받을 경우, 이 제품은 통화 불능을 막아 기업과 공공기관의 금융정보와 기밀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타사와 대비해 22% 절감된 전력과 유해물질차단지침(RoHS)을 준수하고 있어 그린IT를 실현할 수 있다.
파이오링크는 이 제품에 유해 트래픽 분석을 위한 티매트릭스 보안 엔진을 넣어 실시간 패킷 분석을 통한 위협 탐지율을 대폭 개선시켰다. 또한 전용 장비 관리 시스템인 티매니저로 장비별·그룹별 보안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보안로그를 보관할 수 있는 1기가바이트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제공해 공격이 일어난 이후의 사후 분석까지 가능한 블랙박스 역할을 한다.
티프론트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파이오링크는 3개 파트너를 영입해, 최근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파이오링크 조영철 사장은 “티프론트를 통해 기존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영역에서 L2 스위치까지 아우르며 네트워크 전문 회사로 성장, 5년 후 아시아 시장 1위 애플리케이션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좀비PC방지·백신] 파이오링크 `티프론트`](https://img.etnews.com/photonews/1007/005193_20100705100547_437_0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