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1일부터 3박 4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변화와 경쟁의 시대,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제로 제35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특별강연에 나서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핀 키들랜드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유럽 경제위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요르크 크노블라우흐 독일 중소기업대표가 독일의 ‘히든 챔피언’(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공 비결을 소개하고, 스에마츠 치히로 교토대 교수도 연사로 나선다. 또 정관용 시사평론가의 진행으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 이근 서울대 교수 등이 우리 경제의 당면 과제와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