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메르세데스-벤츠의 수퍼스포츠카 SLS AMG

　지난주 페라리에 이어 이번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 스포츠카를 내놓았다. 195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스포츠카 벤츠300 SL의 혈통을 이어받은 SLS AMG다.

　‘걸윙’이라는 별명처럼 갈매기 날개 모양으로 열리는 도어가 특징이다. 엔진은 6.3리터 배기량의 V형 8기통이고 앞바퀴와 운전석 사이에 낮게 배치되어 최적의 운동 성능에 일조한다. 최고출력은 571마력으로 페라리의 최신 458 모델과 같다. 7단 DCT 스포츠 변속기를 적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3.8초 밖에 걸리지 않고, 최고 속도는 317㎞/h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 AMG의 작품이다. 가격 등 자세한 정보와 상세 사진은 www.rpm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