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송형수)는 최근 군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최윤)·뉴이엔이텍(대표 서정부)과 내연기관 전처리 모듈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3개 기관 및 기업은 관련 기술의 상용화와 산학 공동기술 개발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술이전된 내연기관 전처리 모듈은 군산대 신소재공학과 권성구 교수가 지난 6월 특허출원한 기술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에서 연료의 전처리를 통하여 연소효율을 제고함으로써 연소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감시키는 친환경적 기술이다.
선급금 1000만원에 경상 기술료 매출액 2%, 전용 실사권을 주는 형태로 이루어진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군산대와 뉴이엔이텍은 제품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전북테크노파크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마케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5%의 연비개선과 10%의 환경물질 저감을 기대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북테크노파크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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