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2015년까지 224억 들여 유·가스전 생산시스템 설계기술 개발

지경부서 신규 에너지자원기술개발 사업으로 지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최근 지식경제부 2010년도 상반기 신규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R&D 지원과제)인 ‘생산 유·가스전 평가 및 생산시스템 최적 설계·운영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오는 2015년까지 총 224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석유·가스 생산시스템 최적 설계·운영 기술과 생산 유·가스전 자산가치 평가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을 총괄주관기관으로 서울대, 전남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여한다.

 사업 총괄주관책임자인 임종세 한국해양대 교수(에너지자원공학과)는 “해외에서 매입 가능한 유·가스전 탐색과 기존 유·가스전의 생산량 증대, 나아가 효율적인 광구 운영을 통해 국내 석유·가스 자주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