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서 개최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기상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기상청과 기상관련 사업체 관계자, 학자 및 기상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기상산업 발전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상산업 지원·육성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청회를 통해 지난해 12월 기상산업진흥법 시행과 더불어 내년부터 5년 동안 기상산업진흥을 위해 추진할 과제를 이끌어내고, 최적의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어서 기상산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청회에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기상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상산업전망 분석 및 전략과제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명도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진흥연구부장의 ‘기상산업진흥 기본계획(안)’과 신도식 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장의 ‘기상산업진흥 정책과 방향’이란 주제발표가 그것이다.
주제발표 뒤엔 권오갑 전 과학기술부 차관을 좌장으로 김학수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공항진 SBS 사회부장, 방기석 (주)GBM 대표, 이명희 한국전력거래소 부장, 신도식 과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따른다. 패널 토론에서는 기상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청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기상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올해 12월까지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재난포커스 (http://www.di-focus.com) - 이주현 기자(yijh@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