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 전략 워크숍 8,9일 열려

 환경부는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와 공동으로 8·9일 이틀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 적응전략 공유를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 및 현지체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 및 기초자치단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름철(7~9월) 폭염·태풍 등을 대비해 한반도 기후변화 정보 및 적응방향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적응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등으로 변해가는 생태계 및 작물재배 패턴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후변화 적응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편 환경부는 지자체 차원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이행이 필요함에 따라 광역시·도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