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중심에 과학기술있어야"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의 중심에 과학기술과 인적자원개발이 있어야 합니다”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김상선 사무총장은 8일 최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의미를 묻는 질문에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 제고라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에서는 과학기술 연구 및 정책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오피니언 리더 700여명이 모여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실천 가능한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며 “특히 지역 발전의 중심에 과학기술과 인적자원개발이 있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지방에서 대회가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총은 지난 1971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12개국에 재외한국과학기술자협회를 조직해 국내 과학기술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올해도 12개국 재외과협 회장단 29명이 이번 연차대회에 함께 참석한 데 이어 이번 주 공동협의회 총회를 과총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총은 이와는 별도로 한민족 청년?학도 포럼(YGF)을 운영하며 한민족 청년과학도와 미국 등 외국 청년과학도와의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