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u-2011 육상로드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u-2011 육상로드시스템은 올해 초 구축해 운영해 오다 지난 6.2지방선거로 태그 보급을 잠시 중단했던 사업이다. 시는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태그를 무상 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u-2011 육상로드시스템이 운영되는 곳은 대구시 신천둔치 2.4㎞와 수성못 뚝 2㎞ 구간이며, 하루 24시간, 연중 운영된다.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4500개의 태그를 선착순으로 무상 보급하고 있다.
태그를 소지한 시민이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운동거리와 시간, 소모 칼로리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현장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혈압 및 체성분 측정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민들에게 태그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는데 인터넷 전용 홈페이지(u-road.daegu.go.kr)에는 하루 70명 정도가 회원으로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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