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는 8·9일 이틀 동안 경남 창원 재료연구소에서 ‘2010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는 타이타늄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한데 모여 관련 기초기술부터 공정기술, 응용분야까지 심도 있게 다루며 국내외 타이타늄 관련 산업의 현 위치를 조명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재료연구소와 산업원천 타이타늄 소재산업단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술교류회는 8일 기술 세미나(타이타늄 관련 주제 발표와 토론)와 9일 기술상담회(타이타늄 관련 기업 대상)로 진행된다.
특히 기술세미나는 예년과 달리 신현근 엔아이비 전무, 임성근 신진볼텍 사장 등 타이타늄 관련 기업 책임자들이 대거 발표자로 나서 국내 타이타늄 산업 역량과 기술 정보 및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소개한다.
한편, 타이타늄 소재는 우수한 비강도와 내식성을 갖춰 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석유화학, 의료, 스포츠 레저, 일상 용품에까지 전 세계적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높은 비용과 기술 부족으로 일부 분야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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