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8일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를 방문해 ‘과학외교’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캐슬린 대사는 이날 강연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공조에 의해 추진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또 최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우주 개발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것을 예로 들며 우주 개발 역시 국제 기술 협력이 점점 중요해지는 과학기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