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녹색 인재 양성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이 손을 잡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원장 고규창)은 8일 천안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에너지절약교육 강화와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우선 전국 4만여명이 넘는 우정사업단의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기후변화 교육을 강화하는 등 각종 교육 커리큘럼에 에너지절약 교육을 반영키로 했다.
에너지절약·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녹색성장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 공유를 공유하는 한편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의 교육시설 이용 제공 등 양기관이 보유한 업무자원과 노하우를 활용 녹색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교육 수요를 확대하고 질 높은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새로운 에너지절약 교육의 모델을 개발해 녹색성장부문 교육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