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서수길)의 축구 매니징 게임 ‘판타지 풋볼 매니저’는 실제 축구 경기 결과를 기반으로 선수와 팀의 활약을 예측해 이용자가 구단주가 돼 자신의 구단, 선수, 재정을 관리하는 게임이다.
영국 PA스포츠의 한국지사인 아이웨이(iWay)사와의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으로 실제 유럽 프리미엄 리그 일정과 선수 및 문자중계용 공식 데이터 등에 기반한 실시간 경기결과를 토대로 게임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맞춰 런칭되는 판타지 풋볼 매니저의 월드컵 버전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서버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선보였다.
게임을 이용할 때는 매 게임시즌이 시작되기 전, 일정 규칙에 따라 선수를 영입한다. 포메이션을 설정하고 로스터를 완성해 자신만의 구단이 만들어지면 다른 이용자 구단과의 경기를 할 수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자신이 보유한 선수의 활약도가 점수로 산정, 상위 랭킹에 올라간다.
또 선수 부상 정보, 각 팀의 해당 경기 일정과 정보를 포함한 정확한 예측이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용자의 정보력과 로스터 구성 전략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용량과 인터넷 속도 등 이용자 환경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판타지 풋볼 매니저는 별도의 다운로드 및 설치가 필요 없다. 저 사양 컴퓨터에서도 원활한 이용이 가능한 것.
한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삼성전자와의 제휴(MOU)에서 밝혔듯 각종 스마트폰과 넷북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한 플랫폼 연계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판타지 풋볼 매니저가 유럽 프리미어 리그 시즌에 맞춰 전 세계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