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오는 17일 제62년 제헌절을 맞이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구로구는 홈페이지에 태극기 달기 홍보자료를 게시하고, 동 주민센터에 홍보 안내판을 설치해 통반장을 통해 각 가정에 태극기 달기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태극기는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제헌절을 전후해 계속 달아도 되며, 심한 비·바람 등의 악천후에는 게양하지 않고, 날이 갠 후 다시 달아야 한다. 태극기는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한다.
특히 구로구는 전 주민센터에 태극기 수거함을 설치해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게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태극기 구입에 대한 안내 전용 창구를 개설, 태극기 판매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