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이효수)는 9일 영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 개회식을 가졌다. 이란의 이스파한기술대(Isfahan University Of Technology) 팀을 포함, 국내외 42개 대학 55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차량들은 개회식에 이어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의미로 경북 경산 시내 일원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참가 차량들은 9일 영남대 대운동장에서 기동력, 가속력, 최고속도, 제동력 등의 동적(dynamic) 검사를 받는다. 10일에는 영남대 정수장 뒷산에서 4㎞ 오프로드 트랙을 3시간 반 동안 완주해야 하는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e)를 펼친다.
종합우승팀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회 결과는 SAE 공식 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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