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식융합원과 공동으로 12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염홍철 시장과 국내외 녹색성장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성장과 대전 도시 발전 전략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성장과 대전도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제1분과 ‘저탄소 성장과 대전도시계획’, 제2분과 ‘저탄소 성장과 대전산업발전’으로 나눠 주제발표 및 토론의 장으로 진행된다.
제1분과에서는 오덕성 충남대교수가 대전시의 도시계획 전략을, 오꾸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수와 김정곤 한국LH공사 연구원이 각각 미국의 에너지 저감 사례, 에너지 사용에 따른 도시에너지 순환 체계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2분과에서는 김주철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수가 미국의 산업정책과 녹색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강병주 한남대교수가 대전지역에 바람직한 저탄소 산업유형 및 육성 방안 등을 제시한다.
대전시는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계기로 대전시의 도시계획 및 녹색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 현재 추진중인 ‘대동 녹색성장 시범단지 조성 연구 용역’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