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와이즈(대표 김용옥)는 유무선 통신디바이스를 모니터링하고 허가되지 않은 무선네트워크 사용을 통제해 이용자가 안전한 네트워크만을 사용케 하는 무선통신디바이스관리 시스템 ‘에어스캔(AirScan)’을 출품했다.
내부 네트워크의 무허가 무선공유기, 무허가 통신모뎀 사용, 무허가 외부AP 접속을 통한 인터넷 사용 등을 통제할 수 있다.
무선 통신을 무분별하게 써 발생하는 기업 내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른바 ‘좀비 스마트폰’ ‘좀비 PC’가 발생하고 유해한 트래픽 유입 경로가 되는 네트워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사용도 간편하다. 통합관리용 관제서버와 에이전트를 배포해 간단하게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사내의 모든 무선통신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다.
케이와이즈 관계자는 “현재 무선통신디바이스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것이기도 해 시장에서 이용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면서 “다년간의 관련 기술 개발에서 얻은 노하우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에이전트 타입이라는 이유로 느낄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김용옥 사장
“무선 통신 사용자수가 늘며 보다 안정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용옥 케이와이즈 사장은 공항이나 호텔 로비, 도시 중심가의 식당 등에서 무선랜 서비스가 제공돼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공공기관도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어 무선랜 보안사고도 보다 빈번하리라는 생각에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무선통신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은 고객에게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제품의 필요성을 먼저 알리는 형태로 영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그는 “세계적인 무선랜 보안 전문업체인 에어타이트 네트웍스와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해 미국시장부터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4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로 숫자보다는 굵직한 레퍼런스(실적)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또 “올해 4분기 차기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기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바일 운용체계(OS)까지 포괄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