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그린테크가 IT산업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에 진출한다.
시노펙스그린테크은 PCB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17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PCB 사업 중 1단계로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에 진출해 계열사인 시노펙스 및 모젬, 한성프린텍에 FPCB를 공급할 계획이며, 2단계로 LED TV, LED 조명 등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금속동박적층판(MCCL)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 추진팀을 구성하여 임베디드, 반도체용 제품군과 정부 육성 산업인 기판소재 사업과 리드프레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환 시노펙스그린테크 사장은 “신성장동력인 PCB 사업 진출로 계열사인 시노펙스·모젬·한성프린텍에 FPCB 공급을 통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및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로 수익구조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2012년까지 연간 1000억원의 매출과 2014년까지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