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전자정부 통합인증체계 2단계 사업 개시

LG엔시스와 행정안전부 측이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LG엔시스와 행정안전부 측이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LG엔시스(대표 정태수)는 행정안전부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구축 2단계 사업인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확산사업’을 수주, 구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통합인증체계 구성 중 센터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1단계 사업에서 기본 기능이 완성된 기관 게이트웨이와 센터 게이트웨이 간의 연계 모듈을 만드는 것으로 11월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LG엔시스 장윤찬 상무는 “전자정부의 위상에 걸맞은 통합인증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기관들은 전자정부 통합인증체계 구축으로 각 기관별 중복 투자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인증창구의 표준화로 업무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엔시스는 1단계 사업에서도 주사업자로 선정돼 각 공공기관에 적용될 기관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서울시에 시범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1단계 사업에서 정의된 표준 기능 및 구축가이드 등을 공공기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모든 공공기관은 동일한 규격의 통합인증게이트웨이를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