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0년도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으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총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선정한 작품으로는 ‘그레이트토이 디비두’ 애니메이션 4개 작품, ‘디펜더스’ 등 게임 부문 2개 작품, ‘실버애로우’ 등 만화부문 2개 작품이다.
선정작에는 각각 1억원 내외의 제작지원금이 주어지고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의 시설 및 장비를 지원받아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은 문화산업 분야의 능력 있는 젊은 창작인을 발굴해 창작기획에서 제작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사업으로 해마다 전국적인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7일 공고를 시작해 6월30일 접수마감 결과 총 38개 작품이 응모했다.
그동안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대표적인 작품은 2009년도 제작지원작인 애니메이션 ‘아기고릴라 둥둥(써니사이드)’, 뮤지컬 공연 ‘화려한 휴가(메이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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