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신재생에너지·전지산업전’ 오늘 개막

녹색성장의 핵심 산업을 조망하는 ‘2010 신재생에너지·전지산업전’이 오늘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자신문과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한국전지연구조합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7개국 1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관련기사 18·19면

전시회는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1·2차 전지, 슈퍼커패시터,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등 차세대전지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 그린카특별관을 통해 첨단과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량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신재생에너지관, 차세대전지관, 친환경에너지제품 경진대회 수상작관, 부품·소재관, 그린카특별관으로 꾸며졌다. 같은 곳에서 ‘전기자동차 & 전장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전기자동차 및 관련 부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콘퍼런스인 ‘스마트 배터리/셀 포럼(Smart Battery/Cell Forum) 2010’은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자리 잡은 2차전지에 대한 정책, 시장동향, 기술동향을 일목요연하게 짚어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 ‘그린에너지기술지수(GETI) 2차전지 분야’로 이번 포럼에서 처음 발표한다. GETI는 그린에너지 부문의 국가 및 기업의 경쟁력 측정과 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특허기술 평가지표로써 미국 등록특허를 대상으로 특허 경쟁력을 평가하여 수량화한 지수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