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에 이어 인피니아 브랜드의 프리미엄 홈시어터를 출시하면서 음향가전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LG전자는 14일 삼성동 복합문화전시공간인 크링(Kring)에서 인피니아 홈시어터와 설치예술 작품을 접목한 제품 쇼케이스 행사를 갖고, 음향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소개했다.
노석호 LG전자 미디어사업부장은 “현재 글로벌 홈시어터 분야에서 소니에 이어 2∼3위를 달리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중동지역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12년 전세계 홈시어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전자가 이날 선보인 홈시어터(모델명 HB994PK)는 최고급 스피커 유닛을 채택했고, 음왜곡률(THD: Total Harmonics Distortion)을 1% 이내로 낮춘 퓨어(Pure) HD 사운드를 실현한다.
또 블루레이 플레이어, 중앙 스피커, 전면 스피커를 통합한 3 in 1의 일체형 디자인과
풀 채널 무선 스피커 채용으로 공간활용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349만원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프리미엄급 홈시어터 중 가장 고급 제품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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