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이지빌(대표 차천수)가 해외시장을 겨냥해 자체 개발한 비디오폰 2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제품은 인터넷 기반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낮은 해외 시장에 적합한 모델로 이지빌의 기존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세대현관이나 공동현관 방문자의 영상 확인과 통화 기능을 제공하며 공동현관이나 디지털 도어락과 연동해 문을 여는 역할을 한다. 세대 간·경비실·관리사무소와 통화기능을 제공한다. 이제품은 수화기 형태의 기존 비디오폰과 달리 심플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제품은 3.5인치와 7인치 LCD 화면을 지원하는 2종이다.
이지빌은 이미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베트남, 중국, UAE, 러시아 등에서 먼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