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포항수학연구소(소장 최윤성)는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제2회 포스텍 일주수학학교’를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수학의 주요 연구분야이자 정수론의 핵심 이론인 보형형식과 갈로와 표현법(congruences of modular forms and Galois representations)’이다. 박지훈 포스텍 박사와 김완수 영국 런던임페리얼대 박사, 신석우 미국 시카고대 박사, 이동욱 한국고등과학원 박사 등 정수론 분야의 차세대 기대주들이 강연을 펼친다.
최영주 포스텍 교수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세계 수학계를 이끌 젊은 수학자들이 매진해 온 연구를 국내외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행사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포항수학연구소 홈페이지(pmi.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