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 1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스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창설한 대회로 제1회 싱가포르 대회에는 205개국에서 5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14일 싱가포르에서 응 서 미앙 유스 올림픽게임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 캠페인 계획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성은 이번 올림픽 기간에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스마트폰 5500여대를 지급해 올림픽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중국·한국 3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애니콜 리포터 프로그램인 ‘삼성 모바일 익스플로러’(Samsung Mobile Explorer)를 가동한다.
이종석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인 부사장은 “삼성은 이번 유스 올림픽 게임을 통해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싱가포르 내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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