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오는 2012년 1월 완료를 목표로 ‘명품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최근 본점 강당에서 이장호 은행장을 비롯해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자 SK C&C의 정철길 사장, 프로젝트관리(PMO) 사업자 액센츄어의 스티븐 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부산은행은 기존 계정계 및 정보계 시스템을 모두 교체하는 ‘빅뱅’ 방식으로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운영중인 메인프레임은 유닉스서버로 교체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고객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한 ‘부산은행 100대 과제’도 구현한다.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통해 이를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뒤늦게 차세대시스템사업에 착수했지만 기존 구축사례의 장단점을 벤치마킹하여 차별화된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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