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김홍창)는 CJ 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와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저온물류센터인 이천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저온물류센터는 기존 수원과 인천에 분산되어 있던 저온물류센터를 통합해 이전한 것으로, 부지 약 2만5712평 규모의 3층 건물에 냉장 2000평 등 창고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총 91개의 차량용 도크(dock)를 갖추는 등 입출고장 면적이 대폭 확대되며 일 처리 물동량이 종전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이천 저온물류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선진화된 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이다.
TCS(주문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TMS(수송관리시스템) 등 CJ GLS만의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했다. DPS(디지털피킹시스템)도 적용해 결품 등 배송 오류를 개선하고 제품 분류 작업을 각 거래처별로 세분화하게 됨으로써 차량이 물류센터 내에 머무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 관리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했다. 반품 창고를 외부 별도 건물에 구축함으로써 부적합 상품 출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CJ GLS 김홍창 사장은 “매년 10~15% 가량 확대되는 저온물류 시장에서 확실한 강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당사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저온물류 운영 역량 및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정온, 정시, 정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