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첨단클러스터, 세계를 향해 비상한다] 나노스토리지

나노스토리지 : 윤경수 대표
나노스토리지 : 윤경수 대표

◆나노스토리지 : 바이오칩 스캐너 ‘이지스캔’

바이오 기술 벤처기업인 나노스토리지(대표 윤경수 www.nanostorage.co.kr)는 특화된 초정밀 광학 기술과 나노정보 저장·검출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처음으로 초소형 자동초점 광픽업과 디스크 회전방식의 스캐너를 개발해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바이오칩 스캐너를 국산화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공급해 암진단 및 유전자 검진분야 등을 선진화했다.

바이오칩 스캐너는 DNA나 단백질 등 생체분자의 특성을 이용해 생체정보를 초고속으로 분석하도록 고안된 감지장치인 바이오칩에 기록된 정보를 분석 및 판독한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물론이고 암 같은 난치 질환의 조기 진단과 유전자 및 세포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분석 판독한다.

이 회사의 ‘이지 스캔’은 최다 8장의 바이오칩을 동시에 고속으로 스캔하고 검출한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 병원 전산시스템에 맞는 형식으로 리포팅하는 기능을 갖췄다. 외산 대비 검진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분석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2010년 7월 현재 현대아산병원, 서울대 분당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 20여 대학병원에 전문 의료기관에 공급해 이제 막 태동하는 바이오칩 보급과 시장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휴대형 바이오칩 스캐너를 개발 중이다. 또 신종 인플루엔자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전파력과 병원성이 높은 신·변종 호흡기 감염 질환을 신속하게 검증해내기 위한 면역 진단용 바이오칩 센서 리더도 한국생명공학원과 함께 정부과제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나노입자방식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야심작들을 이른 시일내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윤경수 대표는 “특화된 상품을 개발해 바이오진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가는 한편, 활발한 투자 유치와 인수합병(M&A)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재정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2012년 연간 6000억원 규모로 커질 세계 바이오칩 스캐너 시장의 선두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노스토리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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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토리지의 `이지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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