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관리원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을 대상으로 유사석유 근절을 위한 전국 릴레이 ‘녹색 캠페인’을 펼친다.
석유관리원은 차량 이용이 많은 휴가철을 틈타 유사석유 유통이 극성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20일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보령 머드축제장, 포항 북부해수욕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완주 자연휴양림,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부안 격포해수욕장,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에서 각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녹색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20일에는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을 비롯한 본사 및 호남지사 직원 10여 명과 제주특별자치도청 공무원, 녹색소비자연대, 제주 YMCA·YWCA,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S-OiL, GS칼텍스, 한국석유유통협회 관계자 등이 피서객들에게 유사석유 폐해 홍보전단과 부채,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