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아줌마, 지중해에 빠지다

아줌마, 지중해에 빠지다.
아줌마, 지중해에 빠지다.

화가인 저자가 그리스, 이스라엘 등 지중해 주변 고대도시를 품은 나라들을 다녀와 집필한 여행기. ‘모범생 인생’을 살아왔던 저자는 처음으로 혼자 떠난 이 여행을 ‘50대 아줌마의 성장일기’라고 이름 붙인다. 그리스의 푸른 지중해 섬들, 이집트의 하얀 모래시막과 거대한 신전, 이스라엘의 붉은 산과 신성한 종교 유적들과 함께 소소한 감정의 편린들을 담았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대도시들의 문화 유적과 미로의 비너스 등 미술 작품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다.

이인경 지음. 사문난적 펴냄.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