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中企 홍보, 산단공에 맡기세요

광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이노셈코리아 박창선 지사장이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
광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이노셈코리아 박창선 지사장이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홍보 부족으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PR지원센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산단공 PR지원센터 전국 15개 지역 홍보 책임자는 최근 중소기업들을 위해 △홍보자료 작성 대행 △제품설명회 개최 지원 △언론 섭외 지원 및 현장취재 지원 등의 활동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216건을 포함해 2004년부터 총 1000건의 언론보도 대행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광주지역 5개사가 참여하는 제품 설명 기자간담회를 개최했고, 오는 28일에는 수도권 지역 입주기업과 함께 언론 대상 기술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중앙언론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홍보 루트를 마련한 것이다.

산단공은 PR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이달 초에는 각 지역 산단공 홍보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전체 워크숍과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홍보지원을 원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산단공 각 지역본부나 본사 비서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