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업체 체크포인트가 올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체크포인트 길 슈웨드 회장은 “이번 분기에는 25%에 이르는 제품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고 이를 통해 주당수익률 예상치도 넘어 섰다”며 “특히, 이번 제품 매출 성장은 모든 주요 제품군과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2억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억4400 달러에 달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보다 3% 증가한 55%를 기록했다.
또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은 0.58달러로 지난해보다 21%가 증가했다.
조현제 체크포인트코리아 사장은 “기록적인 2분기 결과를 통해 올 상반기는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면서 모든 제품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