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PCB 워킹그룹 기술교류 추진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원장 이원영)이 인쇄회로기판(PCB)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22일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에서 열린 ‘산학엽력 연계망 구축사업 참여기관 간담회’에서 PCB워킹그룹 기술교류회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PCB워킹그룹에는 대덕GDS와 코리아써키트 등 국내 굴지의 PCB기업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전자부품연구원 등을 비롯한 대학 및 연구소 20여 기관이 참여했다. 워킹그룹은 △PCB 특수 동박 소재분과 △지능형 로봇 도금 장비분과 △고출력 방열 LED분과 △LED PCB분과 △레이저 비아(Laser Via) 가공약품 분과 △감광성 필름 분과 등 6개 분과로 구성했다. 각 분과는 연말까지 분과별 기술교류회를 통해 기술개발을 위한 시장조사 등 관련 연구기획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훈 수도권 산학협력연계망 구축사업단장(GSTEP 기술협력팀장)은 “대학과 기업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전주기형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초기부터 기술이전 이후에 필요한 요구사항까지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