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그린오션센터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전문가를 양성하는 ‘그린경영임원(CGO)’과정의 4기 신입생을 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한 CGO과정(cgo.konkuk.ac.kr)은 기업 등 산업계와 정부·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의 실무 임원급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및 정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60여명의 그린경영임원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국제환경규제 △기후변화협약·에너지 △지속가능경영·사회책임투자 △그린비즈니스의 4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지식을 경영활동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대기업 임원이나 임원 승진 대상자와 중소기업 경영자,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공기업·유관기관 국장급 이상, 소비자단체 및 비영리 시민단체 임원급 등이다.
교육과정은 9월 7일부터 총 14주(주 1회 2강좌)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시작으로, 주로 경영 일선과 전 세계 산업 현장 사례 중심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강사진은 학계의 환경관련 분야 저명 교수와 전문가 외에도 국내외 대기업의 환경경영전략 담당 최고 경영자와 환경문제 전문 변호사, 환경 관련 전·현직 장·차관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효과적인 그린비즈니스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그린오션 캠페인을 펼치는 정부와 학계·시민단체·기업·언론 등 기관 단체로 구성된 그린오션위원회로부터 CGO 자격을 받게 된다. 문의는 건국대학교 그린오션센터(02-447-6710)로 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