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빌이 호텔 전용 월패드를 개발, 코엑스인터컨티넨탈서울에 첫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지빌(대표 차천수)이 만든 월패드는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구동하며 LCD 화면 내 LED 조명을 장착했다. 아이폰 거치대를 통해 충전 및 MP3플레이어 재생이 가능하다. 방문자 영상 확인 및 통화, 문 열림, 방문자 영상 저장과 비상호출 그리고 조명 및 실내온도 등의 룸 컨트롤 등을 돕는다.
이지빌 관계자는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호텔에 맞게 특화함으로써, 가정에서 누리던 스마트한 환경을 호텔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패드는 고객만족 극대화와 호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연을 진행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샘플 룸은 다음달 2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