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10년 제41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한국 대표학생 전원이 메달을 수상, 1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윤태림(서울과학고 2) 군이 금메달을, 노경주(한성과학고 2)·서상민(세종과학고 2) 군이 은메달을, 손용현(경기과학고 3)·이승훈(경기과학고 1)군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첫 대회가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첫 출전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80개국 37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중국·대만·태국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