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스미스 박사가 27일 오후 2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CCD의 발명과 초기연구’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한국물리학회가 주관하는 세계반도체학술대회(ICPS) 참석차 방한한 조지 스미스 박사는 벨 연구소 재직 중 빛의 패턴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해 사진이나 영상을 인터넷으로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카메라의 주요 부품인 CCD(Charge Coupled Device)를 발명해 현대 디지털 이미지 처리의 근간을 마련한 석학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