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의 대표기술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가 개발한 게이트웨이.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가 개발한 게이트웨이.

강릉원주대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의 개발 기술은 모두 상용화의 코앞에 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가 최우선으로 꼽고 있는 기술은 ‘야외용 USN 기반 원격 모니터링 통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센서 노드의 측정값을 근거리 통신 및 3G 통신망을 통해 원격지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미지 정보 요청을 통해 원격지에서 준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멀티홉 기반 대용량 데이터(영상) 전송기술(BiWSLP)과 실시간 양방향 통신 프로토콜 등 독창적인 핵심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MOTA(Multi-hop Over The Air) 프로그래밍, 듀얼 게이트웨이, 노드 통신감도 측정기 등 신뢰성 있는 USN 망 가동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가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기술개발을 통해 5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했다. 게이트웨이, 통신노드 등 통신제품류는 방송통신위원회 KCC인증 획득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들 제품들은 저전력 기술을 구현해 배터리로 1년 이상 장시간 운영을 할 수 있는 야외환경에 적합하다. 또 이상상황시 즉각 통보(MMS, SMS), 현장상황 이미지 전송(휴대폰, PDA, 웹), 중앙서버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현장의 엑츄에이터 작동, 무선 기반의 수월한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의 기능으로 차별화된 USN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했다.

연구센터는 또 건설 관련 기업과 ‘교량/터널 모니터링 시스템’, 방재 관련 기업과는 ‘수질/공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 보안관련 기업과는 ‘문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각각 특화형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센터는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동영상 무선 전송 기능, 스마트폰용 USN 시스템 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가 개발한 이미지노드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가 개발한 이미지노드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가 개발한 소형통신노드.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가 개발한 소형통신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