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상반기 매출 24% 늘어난 443억원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4.1% 늘어난 44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2억원, 31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온라인교육사업 부문의 고성장과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매출 증가의 주요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비상교육의 온라인교육사업 부문 상반기 매출은 작년 대비 76.5% 성장한 94억원을 달성하며 외형성장을 주도했다. 또 온라인교육사업부의 성장은 출판사업에 치중돼 있던 매출구조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비상교평, 비상캠퍼스 등 계열사 역시 1분기 지분법 손실 14억5000만원에서 2분기 3억1000만원의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비상교육은 올해 연간 매출을 지난해보다 약 15% 상승한 989억원, 순이익은 16.6% 오른 16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